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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해방5

버트란드 러셀 - 결혼과 도덕에 관한 10가지 철학적 성찰 결혼과도덕에관한10가지철학적성찰 카테고리 역사/문화 > 민속학 > 가정윤리/효 지은이 버틀란트 러셀 (자작나무, 1997년) 상세보기 **주의 : 글을 많이 따와서 좀 깁니다. 그런데 접어 놓질 못하겠는게 읽으면서 감명을 많이 받아가지고 ㅋㅋ** 군대에 간 친구가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줬다면서 이상한 책을 보여 주었다. 모든남자의참을수없는유혹 카테고리 종교 > 기독교(개신교) >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지은이 스티븐 아터번 (좋은씨앗, 2003년) 상세보기 얘기를 들어보니, 뭐 남자는 다 늑대, 짐승 그 자체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 내용이라고 했다. '군대 교회에서 준 책'이라는 타이틀에 혹해서 뭐라고 하는 지 한 번 들척여 보다가 비위가 상해서 금방 그만두었다. "아무리 그래도 이런 건 진짜 못읽.. 2011. 4. 26.
정경숙 - 너희가 피임을 아느냐 너희가피임을아느냐 카테고리 기술/공학 > 의학 > 기타각과 > 산과 지은이 정경숙 (세계의여성들, 2000년) 상세보기 피임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남자에게의 대처법 중 가장 효과적인 것은 같이 자주지 않는 것이다. "남자친구는 콘돔 쓰기가 싫데요"에 대해 "그런 쓰레기 같은 놈이랑은 같이 자주지 마세요"라고 한다면 "그럼 헤어지란 말이에요? 잉잉" 하는 경우가 많아 미친놈년들이 얼마나 정신이 없는 가를 확인 할 수 있기는 하다. 하지만 자신이 피임약을 먹지도 않고, 페미돔(여성용 콘돔)을 사용하지도 않으면서 "가서 콘돔 사와"하는 것이 부끄러워 뱃속의 애를 죽이는 것은 얼마나 소모적인 일인가. '너희가 피임을 아느냐'라는 조악한 제목이지만 (요즘 같은 센스로는 피임 ㄱ-ㅎ 이라고 해야 할까?) 얇은 .. 2011. 1. 5.
박노해 - 나도 '야한 여자'가 좋다 나도 야한여자가 좋다 원문링크 후배가 인터넷에서 재밌는 글을 봤는데 한번 생각해 볼만 하다고 하면서 박노해씨의 '나도 야한 여자가 좋다'를 보여줬다. 마광수씨의 '나는 야한여자가 좋다' 수필은, 읽고 '아 뭐 그러십니까'하고 잊어버렸고, 변정수씨의 글에서도 야한 여자와 관련된 이야기를 읽었던 것 같은데 정확한 건 기억이 안난다. 그러고보니 요즘 뭔가 연극으로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를 한다고 그랬던가? 선정적인 사진이 들어간 홍보 기사를 본 것 같은 기억이 난다. 아무튼 요즘, "포르노의 선정이 개인의 섹슈얼리티를 드러내는 기제" 어쩌고 저쩌고 하는 사회학 (소)논문을 쓰고 있는데, 덕분에 만날 하드코어니 순결이데올로기를 들여다 보는 내가 마침 생각나서 소개해 준 듯 하다. 그런데 박노해와 야한 여자라니 .. 2010. 4. 28.
코린느 마이어 - 노 키드 NO KID 노 키드 : 아이를 낳지 말아야 하는 40가지 이유 - 코린느 마이어 지음, 이주영 옮김/이미지박스 대한민국 삼 대 거짓말 중에 '처녀가 결혼 안한다' 라고, 결혼 안하겠다는 여자들을 보면 말 없이 '어디 두고보자' 웃으시는 아량 넓으신 분들도 '애를 안낳겠다'는 무시무시한 말에는 너... 괴짜 아니냐고 지적해주지 않고서는 못배기는 가보다. 저자도 서문에서 얘기 했지만, 내가 아무리 애가 얼마나 짜증나고 사악한 존재인가를 강변해봤자, 지금은 내가 어리니까 "철없는 소리" 만약 내가 나이가 좀 들었다면 "히스테릭하고 질투심에 사로잡힌 노처녀" 라고 할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나는 내 속으로만 애 같은 건 절대 절대 절대 절대 절대 절대 (무한반복) 절대 가지지 않을거야. 라고 생각하면서도 남의 애를 보며 .. 2009.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