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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스81

밴드 나랑, 펜타포트 공연사진 2015년 8월 8일 인천 펜타포트에 다녀왔습니다. 저 같이 겁많고 사람 많은데 싫어 하는 사람은 락페엔 가는 게 아니죠. 이번엔, 밴드 나랑과 함께여서 갈 수 있었습니다. 나랑은 2012년에 시작해 인천,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4인조 밴드입니다. 락밴드라고 쓸까 하다가 소개글을 보니 장르에 구애받지 않은 이라고 써있네요. 저야 음악이나 밴드를 잘 모르니까 소리가 크고 기타 솔로를 한다=락밴드 정도로 생각합니다. 나랑은 제가 락밴드 음악이라고 생각하는 곡 이외에도 조용하고 잔잔한 곡, 말랑말랑 곡, 무거운 곡 등 다양한 스펙트럼을 찾을 수 있는 밴드에요. 본격 찍은 사진으로 들어가기 전에 밴드 나랑의 노래 두 곡을 준비했어요. 정지화상은 조용한 곡, F.K는 신나는 곡입니다. 취향맞춰 들어보세요. (더.. 2015. 8. 14.
깨어진 신뢰를 위해 치러야 할 값 PENTAX K20D, F2.8, 1/30초, ISO 800, 40mm2010-7-22포포로(www.poporo.co.kr) 트루디자인에서 편집 깨어진 신뢰를 위해 치러야 할 값은 얼마인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각각의 드라마를 가지고 살고 있다. 우리는 모두 드라마 속의 주인공이다. 지극히 평탄한 삶을 사는 것 같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에게는 그 나름대로의 드라마가 존재한다. 그 어느 드라마도 남들과, 모호한 평균에 비해, 모자라다거나 더하다고 할 수 없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머릿 속에는 특정한 어떤 가 존재한다. 흔히 막장이라고 지칭하는 어떤 의 스토리를 쉽게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그 모종의 롤모델에 가까우면 가까울 수록 우리는 그 사람의 인생을 드라마틱하다고 칭한다... 2015. 2. 27.
이런 썅샹바 Pentax K20D, F11, 1/1500초, ISO 800, 28mm(18-55) 2010-03-26, 을왕리 이거나 먹고 배불러 죽어버려라 내가 니 전용 편의점이냐, 너 필요 할 때 쇽 왔다가 필요 없음 안 가게 나는 네 열 손가락 밖에 있고, 너는 내 다섯 손가락 안에 있으니 이런 짜증이 밀려 오는 것이야. 그렇다고 내가 널 열 손가락 밖으로 밀어내는 게 현명한 일일까? 애도 아니고. 이거나 먹어라 철한자구 2011. 10. 3.
물놀이 물놀이 물물놀이놀이 Pentax K20D, F8, 1/125초, ISO 400, 55mm(18-55) 2010-06-19, 가평 더워 죽겠다. 머리는 시험기간인 걸 알고, 몸은 책상 앞에 앉아 있는데. 마음은 벌써 물놀이 하러 떠났다. 기분만 벌써 방학이라, 방학하면 애들이랑 클럽도 가고, 형들이랑 캐리비안베이도 가고, 엠티가서 겨우내 닦은 수영 실력도 보여줘야 하고, 제주도 가서 성 박물관 구경도 해야 하고, 서울숲에 이인용 자전거 타러 갔다가 바닥분수에 쓰러져 보기도 해야 한다. 벌써부터 방학모드라 하는 것도 없이 피곤하기만 한 시험 기간. 2011.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