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얻을때까진새처럼조금만먹는다1 마거릿 미첼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상 - 마가렛 미첼 지음, 송관식 옮김/범우사 다시 읽고 싶어진지가 꽤 오래 되었는데, 차마 세 권짜리의 긴 장편소설을 읽을 짬이 안나서 미루던 것이 몇 년 되었다. 요즘 나의 애용도서관인 염리동 주민센터 2층은 누군가 기부한 장미의 이름 상 권이 하 권 없이 홀로 꽂혀있는 수준이지만, 작은 규모이니 만큼 귀엽고 약간 두서없는 분류들 사이에 재미있는 책을 찾는 보람이 있다. 를 빌리려 그랬더니 1987년도에 출판된 금성출판사의 세 권짜리 책을 찾아 주시더라. (나보다 나이가 많은 책이 이리 깨끗하다니 한 세명이나 읽었을까?) 사서형은 오래된 책인데요, 하면서 이 책을 내밀었지만 1936년에 출판된, 1860년대에대한 내용을, 1987년 어투로 읽는 것은 꽤 어울리는 일인 듯 했다.. 2014. 7.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