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1 시와 - 길상사에서 080406 쌈지길에서 쮼이 Canon EOS 40D, 24-70mm, F/2.8, 1/40s, ISO-1600 저작권, 초상권 : 데미 그 당시 나는 계속 불안했다. 잠자리에 들면 계속 뒤척이고 또 뒤척이다가 스탠드를 켜놓고 또 뒤척이다가 겨우겨우 잠들곤 했다. 잠이 들어서도 곧 악몽을 꾸어서, 꿈에서 깨어 일어나면 너무 슬펐다. 나는 잠을 잘 자는 타입이라 여태껏 잠 때문에 고생한 기억은 별로 없었기 때문에 더욱 힘들었다. 수능 볼 때도 소풍 전날에도 잠을 못자거나 하는 일은 없었는데 잠 들기 전의 이명 때문에, 그당시의 난 매일 밤 공포에 질렸다. 지금은, 나았다고 하기에는 아직 불안하고 사실 고향 집에 있는 이층 침대에서 잘 때는 세시간 동안 잠을 못자고 뒤척이기는 하지만 (물론 거기는 매트리스랑.. 2008. 12.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