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수도승머리구림1 움베르토 에코 - 장미의 이름 장미의 이름 세트 - 전2권 - 움베르토 에코 지음/열린책들 그 유명한 장미의 이름을 지금까지 읽어보지 못한 것은, 빌려서 보려고 도서관에 갈 때마다 누군가 이미 대출중이었기 때문이다. 움베르토 에코와 장미의 이름에 대해 들어본 것이 대학 수업시간이었으니, 나 말고 다른 애들도 다 책을 읽어보려고 했었나보다. 하는 수 없이 움베르토 에코의 남아 있는 다른 책을 빌려서 봤는데, 바우돌리노는 무척 재미 있게 읽었으나 푸코의 진자는 지루해서 읽다 말았다. 장미의 이름에도 지루한 부분이 없지 않은데 (물론 누군가에게는 재미있겠지만) 특히 성경과 성자 성인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논쟁하는 부분은 읽기가 싫어서 수사와 관련된 재미있는 부분이 나올 때까지 책장을 휙휙 넘긴 적이 여러번이다. 결국 구미를 당기는 내용 몇.. 2015. 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