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_진/후미진골목 누군가의 의자 by Desmios 2010. 7. 6. Pentax K20D, F4.5, 1/250초 ISO 100, 18mm(18-55) 2010-05-02, 성북구 정릉동 거북바위길 골목과 골목 사이의 담벼락에 약간 부서진 빨간 의자가 놓여져 있었다. 일요일 오후의 소근소근함이 창밖으로 흘러나오는 그 골목에 있자니, 남의 집 담 너머로 들리는 평온함을 부러워 하는 떠돌이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감히 주인이 있을 것 같은 의자에 엉덩이를 올려 놓지 못했다. 공유하기 URL 복사카카오톡 공유페이스북 공유엑스 공유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이지적 감성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일상다반사_진 > 후미진골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오 외로워 (0) 2010.09.20 막힌길 (0) 2010.07.04 신촌 골목 (0) 2010.05.04 관련글 아오 외로워 막힌길 신촌 골목 생존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