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을
쫓는 아이 -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왕은철 옮김/현대문학 |
나는 이 책의 반전과 비밀에 대해서 아무런 눈치도 채지 못했다. 미스테리 소설이 아니니 만큼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재밌었다는 것에는 아무런 부정적 영향도 없다. 바바가 울고, 소랍이 울어도 나는 그들이 어떻게 될지 예상조차 해보려고 하지 않고 다음 장, 그리고 그 다음 장으로 종이를 넘길 수밖에 없었다.
"도련님을 위해서라면 천 번이라도!"
그 말이 계속 귀와 귀 사이에서 맴돌 뿐이었다. 나를 위해서 이런 말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나는 누군가에게 이런 말을 해줄 수 있는가. 너를 위해서라면 천 번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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