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첫눈(?) 오던 날
낙담
(落膽)【명사】【~하다|자동사】
1.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마음이 몹시 상함.
¶ ∼하지 말게/ ∼과 실의의 나날을 보내다/ ∼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시험에 떨어져 ∼하다.
2. 너무 놀라서 간이 떨어지는 듯함.
사전찾아보기 놀이를 하며 마음을 달래는 것 조차 실소의 대상이다.
현재 상태에 딱 맞는 단어는 바로 낙담
불로도 물로도 표현 할 수 없는 이 마음의 소용돌이는 낫족제비かまいたち를 닮아 있다.
마음을 어쩔 줄을 모르겠다. 너무 많은 것이 차있어서 그 것이 무엇인지도 알 수 없다.
오늘의 나는 이지적이지도 논리적이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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