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디를까는내용은생전처음봐1 요나스 요나손 -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 요나스 요나손 지음, 임호경 옮김/열린책들 읽으면, 참 잘 읽었다 하고 배불러지는 책이 있는 반면에 시간만 버렸네 하고 한숨을 쉬느라 배가 꺼지는 책이 있다. 책 표지에 요란하게 써진 이 상을 탔어요 저 상을 탔어요하는 광고가 그 배부름의 정도를 결정해주진 않지만, 한 일곱개 정도 되는 상을 탔다는 것과는 상관 없이 이 책은 배부른 책이다. 이야, 도대체 마지막으로 포스팅을 올린 후 그 동안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블로그를 꽁꽁 얼려 두었나 라는 하소연을 할 법도 싶지만 일단 100세 노인의 이야기나 좀 하자 내 얘기는 아직 할 시간이 많을 테니 말이다. 100세의 노인을 주인공으로 삼은 것 치고는 내용이 참으로 역동적이다. 그리고 100년, (말이 100년이지 세.. 2014. 6.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