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_진70 나도 인기 좀 얻어 보자 CASKER-고양이와 나 (작곡: 이준오, 작사: 이준오, 편곡: 이준오) 개나 고양이, 예쁜 여자, 귀여운 애 사진 같은 것을 찍으면 인기가 좋다. 예쁜 여자나 귀여운 애는 좀 힘들지 모르겠지만 개나 고양이 사진(요즘에는 특히 고양이)을 올렸다 하면-아주 못찍지만 않으면-인기가 있는 것 같다. 나는 개는 관심이 없고 고양이는 좋아하지만 내 처신도 못하는데 키울 자신이 없어서 그다지 친할 기회가 없다. 그런고로 개양이 사진을 찍을 기회가 없었는데, 어쩌다 집 여기저기 (안과 밖을 막론하고) 개양이들이 넘쳐나는 곳에 방문하게 되었다. 이참에 나도 눈길 좀 받아보자 하는 마음에 개 사진도 찍고 밖에 나와서 고양이 사진도 찍어봤지만 결과물이란 이런 뭣도 뭣도 아닌 것들 뿐이었다. 마음에서 우러난 애정도 없고 .. 2008. 12. 25. 별 헤는 밤 용산역 아이파크 이벤트홀에서 펜탁스 K20D, 40mm 인간들이 스스로 별을 추방해 놓고는 별이 없는 하늘을 한탄하며 별을 만들어 올렸다. 12월의 서울은 거리마다 빛들이 별처럼 빛난다. 다 부질 없다, 별 가득한 내 고향에 가고 싶다. 하얀 입김에 뽀얗게 빛나는 별을 헤며 뿌옇게 차오르는 눈을 닦고 싶다. 2008. 12. 19. 그녀와 그의 간격 30cm 재생버튼을 눌러주세요 The Cardigans - Communication The cadigans - Communication For 27 years I've been trying to believe and confide in different people I found Some of them got closer than others and some wouldn't even bother and then you came around I didn't really know what to call you You didn't know me at all but I was happy to explain I never really knew how to move you so I tried to intrude throug.. 2008. 12. 18. 나의 목소리가 들리십니까? Canon EOS 40D, F/2.8, 1/80초, ISO 800 그 것에 어떤 수단에 의해서든지 간에 자기 표현을 할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글이든, 시든, 그림이든, 말이든, 노래든, 기타든, 사진이든 무엇인든지 간에 나, 나의 생각을 표현 할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하다. 새의 피에는 슬퍼하나 물고기의 피에는 슬퍼하지 않는다. 목소리 있는자여 행복하여라. (공각기동대 극장판, 이노센스) 2008. 12. 13.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