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과 글108

그녀와 그의 간격 30cm 재생버튼을 눌러주세요 The Cardigans - Communication The cadigans - Communication For 27 years I've been trying to believe and confide in different people I found Some of them got closer than others and some wouldn't even bother and then you came around I didn't really know what to call you You didn't know me at all but I was happy to explain I never really knew how to move you so I tried to intrude throug.. 2008. 12. 18.
나의 목소리가 들리십니까? Canon EOS 40D, F/2.8, 1/80초, ISO 800 그 것에 어떤 수단에 의해서든지 간에 자기 표현을 할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글이든, 시든, 그림이든, 말이든, 노래든, 기타든, 사진이든 무엇인든지 간에 나, 나의 생각을 표현 할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하다. 새의 피에는 슬퍼하나 물고기의 피에는 슬퍼하지 않는다. 목소리 있는자여 행복하여라. (공각기동대 극장판, 이노센스) 2008. 12. 13.
극락왕생 Canon Powershot G9, F3.5, 1/160, ISO 160 지금까지는 그다지 석가모니와는 관계가 없는 삶을 살았기 때문에 그 유명한 조계사에도 가볼 일이 없었다. 수업을 들으면서 과제 '부처님 오신날'을 찍기 위해 가까운 조계사에 들렀다. 연등이라는 것이 있고 부처님이 오셨으니 축하를 하기 위해 연등을 단다는 것은 버스를 타고 다니며 보아서 알고 있었지만, 죽은 사람을 위한 등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화려하게 채색된 색색의 연등을 지나. 염불 소리가 들리고 아주머니들이 끊임없이 절을 하고 있는 큰 불당을 돌아 뒤로 가면, 색이 없어서 더욱 누렇고 그래서 더욱 상복을 떠올리게 하는 하얀 연등. 누구누구 잘 되게 해주세요. 라는 바람을 담은 채색된 연등과 마찬가지로 그 하얀 등에도 .. 2008. 12. 10.
시와 - 길상사에서 080406 쌈지길에서 쮼이 Canon EOS 40D, 24-70mm, F/2.8, 1/40s, ISO-1600 저작권, 초상권 : 데미 그 당시 나는 계속 불안했다. 잠자리에 들면 계속 뒤척이고 또 뒤척이다가 스탠드를 켜놓고 또 뒤척이다가 겨우겨우 잠들곤 했다. 잠이 들어서도 곧 악몽을 꾸어서, 꿈에서 깨어 일어나면 너무 슬펐다. 나는 잠을 잘 자는 타입이라 여태껏 잠 때문에 고생한 기억은 별로 없었기 때문에 더욱 힘들었다. 수능 볼 때도 소풍 전날에도 잠을 못자거나 하는 일은 없었는데 잠 들기 전의 이명 때문에, 그당시의 난 매일 밤 공포에 질렸다. 지금은, 나았다고 하기에는 아직 불안하고 사실 고향 집에 있는 이층 침대에서 잘 때는 세시간 동안 잠을 못자고 뒤척이기는 하지만 (물론 거기는 매트리스랑.. 2008.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