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_진

별 헤는 밤

by Desmios 2008. 12. 19.
용산역 아이파크 이벤트홀에서
펜탁스 K20D, 40mm


  인간들이 스스로 별을 추방해 놓고는 별이 없는 하늘을 한탄하며 별을 만들어 올렸다.
  12월의 서울은 거리마다 빛들이 별처럼 빛난다. 

  다 부질 없다, 별 가득한 내 고향에 가고 싶다.
  하얀 입김에 뽀얗게 빛나는 별을 헤며 뿌옇게 차오르는 눈을 닦고 싶다. 

'일상다반사_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도 인기 좀 얻어 보자  (2) 2008.12.25
그녀와 그의 간격 30cm  (0) 2008.12.18
나의 목소리가 들리십니까?  (0) 2008.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