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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_설/가공된정보

한RSS ; 아니 이렇게 편할수가!

by Desmios 2010. 3. 24.
  언론학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으로서 이 급변하고 또 급변하다못해 엎치락뒤치락, 어제의 뉴미디어가 오늘의 올드미디어가 되는 시대에 이것이야 말로 신기술! 빨리 써봐! 라고 권하기가 좀 민망하다. 나는 비교적 빠른 시점에서 블로그를 시작한 셈인데, 2004년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같이 할 사람이 없어서 외롭다는 친구의 꼬임에 넘어가서 네이버에 둥지를 틀었다. 중간에 이글루스로 옮길까 하는 생각을 안해본건 아니지만 네이버 검색의 힘->많은 방문자 수 보다 더 네이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했던 것은 '이웃블로그' 기능. 왠지 정든 고향을 떠나는 느... 아 그런데 왜 나 한 RSS 쓴다면서 블로그에 대해서 쓰고 있니 ㅋㅋ 아무튼간에,

 2008년 2학기에 '웹2.0과 블로그' 라는 제목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회학과 전공수업을 할 때 처음 들었던 것이 바로 'RSS' 아니 그게 뭐여! 블로그 메뉴중에 이상한 모양의 아이콘이 있으면서 절대 없앨수 없길래 도대체 뭔가 싶었는데 이것도 신기술 이란다! 그런게 있구나, 트위터가 새로 나왔을 때도 빨리 듣긴 했는데 그냥 그런게 있구나 하고 넘어갔던 것을 이제서야 써봤다.

RSS란, (혹시 모르는 사람을 위해)


이런 느낌, 내가 일일히 블로그를 찾아 다니지 않아도 RSS 프로그램-나의 경우에는 한RSS 사이트-에서 새로 등록된 포스트가 있음을 알려주고 좀 관심 있겠다 싶으면 찾아가서 볼 수 있게 해주는 유용한 것!

 그런게 있구나, 도 알았고 편하겠구나, 도 생각했는데 귀찮아서 해볼 생각을 안하다가 저번 모 수업시간에 너무 수업이 재미 없어서 해보니 유레카! 이걸 사용안하고 계속 블로그를 직접 돌아다니면서 오늘도 새글 없음에 실망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니! 왕컁컁!


뭐, 한국에서는 잘 쓰이지 않아요. 라고 하는데, 진짜로 제대로 해놓은 데가 없긴 하다. 블로그 뿐만 아니라 웹툰 같은 것도 RSS로 볼 수 있으면 캐 편할 텐데 왜 포털 웹툰은 서비스를 안해놓은거지? 고작 다음에서만 서비스해준다. 아오! 이렇게 편한데!
사실 블로그들도, 어디에 다 숨었는지 아이콘이 안보일 때도 있고 해서 찾기가 아주 용이하진 않다. 그래도 한 번 등록해놓으면, 티스토리에서 네이버, 싸이블로그까지 힘들게 돌아다닐 필요 없이 왕짱편함!


티스토리라 할지라도 스킨마다 위치가 조금씩 다른 것 같고, 로고도 다다 다양하게 생겼다. FEED라고도 하는가 본데 아 몰라 그게 뭐야 뭔진 잘 모르겠고, 아무튼 편리하다! 뭐, 우리나라에서는 한RSS를 많이 사용하고 구글 리더기가 있다고 어쩌고 저쩌고 뭐는 편한데 뭐가 불편하다고들 하는데 아, 몰라 몰라 모르겠고, 다들 사용해보시라!

아무튼 우리나라 사이트에서는 많이 지원하지 않지만 블로그는 참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게 잘 되어 있다. 안녕, 새글 없음에 실망하던 나날이여!


한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