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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각정 지난 번 길상사 갔을 적에 기왕 무브볼도 갈았고 길상사까지 온 김에 북악 스카이웨이에 가보자! 해서 빙글빙글 돌아가는 길을 스쿠터를 타고 가보았다. 앞산뒷산 금수강산 경치 좋은 곳에는 절이 꼭 자리 잡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째선지 서울 공기 맑고 경치 좋은 산구석에는 옛날 요정 같은 분위기가 나는 무슨 각이 들어서 있는 것 같다. 이 환락쟁이들 같으니라고 2009. 5. 20.
콜라중독 일단,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를 분류해서 버리기는 하지만 캔과 플라스틱을 한꺼번에 놓는 것보다는 분류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분류병) 신나게 정리를 시작했다. 그 시간, 나의 하우스 메이트는 설거지를 나의 남자인 친구는 빨래를 하고 있었다. (한 명이 더 있었으면 방 청소까지 했을 텐데) 분류가 끝나자 나는 캔과 병과 플라스틱을 따로 모으기보단 캔과 병을 함께 모으고, 플라스틱을 따로 모으는 게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고유가 시대에 플라스틱 용기의 경제적 영향과 우리 매장은 요거트의 유산균 파괴를 막기 위해 플라스틱 숟가락을 사용합니다 이야기를 하자는 것은 아니고, 다만 콜라가 아니 펩시콜라 패트병이 두 봉지 나왔다. (크게, 꽉 차게) 사진을 찍어두려고 했는데 손에 스쿠터 엔진오일이 잔.. 2009. 5. 14.
길상사 길상사(구대원각) 주소 서울 성북구 성북동 323 설명 성북동 옛 '대원각'자리에 세워진 사찰 상세보기 작년에 '웹2.0과 블로그' 수업에 참여한 다른 사람의 과제 블로그에서 '시와-길상사에서'를 들은 이후부터, 나의 싸이 배경음악은 아직까지도 '길상사에서'다. 노래 속의 그 풍경 소리를 듣고 있자면 마음이 차분해 진다. "행복이 아니라도, 괜찮아" 저작권 문제가 한창이기 때문에 음악 파일을 올릴 수는 없지만 블로그에 가사는 올려 놓았다. (->관련 포스트와 가사 링크) 내가 불러서 올리면 되겠거니 싶었는데 기타 따는 것이 쉽지가 않다. 악보도 없고! 제기! 여하튼, 그 노래를 들은 이후로 계속 벼르고 있다가 드디어 길상사에 가게 되었다. 예의 그 무브볼과 언덕길 문제를 해결 한 후, 혜화에서 밥을 먹고.. 2009. 4. 20.
2009 천안 북일 축제 화기애애 2009년 북일축제가 '화기애애(和氣靄愛-꽃화 기운기 아지랑이애 사랑애:꽃의 기운이 아지랑이처럼 피어올라, 모두에게 사랑과 나눔의 마음이 피어오른다.)'란 주제로 4.11.(토) 열린마당과 화려한 전야제, 4.12.(일) 나눔마당과 대동한마당을 끝으로 진행됩니다. - 북일고 공문 Pentax K20D, F5.6, 1/180, ISO 400, 26mm 천안 북일고등학교 축제(북일축제)에 다녀왔습니다. 매년 주제를 정해서 타이틀을 걸고 하는 축제인데 올해 주제는 '화기애애'였군요. 남고로 올라가는 길에 매년 학생들이 그린 작품을 걸어 놨는데 올해는 '화기애애'를 주제로 걸개그림을 걸어놨더라고요. 도대체 왠 불? 하고 가만 생각해 보고 있었는데 화기애애 였습니다. 같이 간 친구들과 고등학생으로서의 인간적 고뇌.. 2009.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