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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_설42

기침에서 타미플루 처방, 격리까지의 5일 저번 포스팅에서도 말했지만 증세가 수요일 아침부터 갑자기 마른기침을 하루종일 하더니 목요일 아침에 갑자기 발열 및 몸살 기운, 이거 신종플루 아냐 해서 동네 병원에 가서 일단 발열이나 코감기, 목감기, 해열제, 항생제 약을 받아왔다. 이거 먹고 나아지면 그냥 감기, 아니면 신플! 금요일엔 좀 나아졌기 때문에 같은 병원에 가서 아니었나 보다. 약 마저 먹자 얘기 듣고, 같이 사는 친구가 열나고 배가 아프다길래 병원을 돌아 다녔다. 내과갔다가 외과갔다가 친구는 대학병원까지 가고 나는 집을 지켰다. 토요일 아침 또 발열 및 몸살, 가래! 왕왕 아픈 몸으로 또 같은 병원에 가서 아프다 그랬더니 타미 플루를 처방해주었다. 일어났을 때가 9시, 약탔을 때가 10시, 집에와서 약먹고 다시 누웠더니 11시쯤 괜찮아져서.. 2009. 11. 8.
대학을 준비하고 있는 (중위권)수험생에게 * 단, 자신의 흥미를 고려해서 대학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대학이름과 자신의 성적을 고려해서 적당히 성적 맞춰 위부터 자르려는 사람은 말고. 11월 대입수능이 2달하고도 십몇일 남았습니다. 오늘로 정확하게 72일 남았죠. 저 사진은 9월 5일에 찍었죠(저는 11월 16일에 수능을 봤습니다) 요즘이네요. 매일매일 뱃살만 축척하면서 허둥지둥 남들 다 한다는 공부 따라가고 있을 때죠. 실감이 날랑 말랑하면서 아직은 밤에 잠도 잘 오고 책 펴도 지금 안보면 죽는다는 생각도 없습니다. 친구들과 '2호선에서 만나자' 이렇게 인사하면서 자기 성적에 얼토당토 않는 대학에 들어갈 어렴풋한 기분만 가지고 있을걸요. 저는 소위 말하는 좋은 대학 들어간 잘난 선배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만날 서울대니 어디 의대니 하는 잘나가는.. 2009. 9. 1.
Cosmo's Comic Adventure 도스박스와 함께 압축한 Cosmo 1,2,3 나는 꽤 오래전부터 게임을 했습니다. 하고 무게 잡아 봤자. 얌마! 나는 PC 통신 시절부터 했어! 얌마 나는 286때도 게임을 했어! 하는 사람들이 많죠. 장르가 '비디오 게임'이라는 코스모 코믹 어드벤쳐도 많은 분들이 해 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렸을 때 컴퓨터로 동생과 1탄을 엄청 열심히 하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 와서 찾아 보니 역시 IT 강국 대충 생김새만 쳐도 나오는 군요. 초록색 외계인, 손에 빨간 빨판, 모험, 고전 게임 = Cosmo's Comic Adventure 이정도 치니까 벌써 지식인에 딱 나옵니다. 이름을 알았으니 너는 이미 나의 손에 들어와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 게다가 프리웨어로 풀렸다니까 죄책감 없이 다운 받아서 신나게 플레이.. 2009. 8. 24.
삼성이라는 믿음에 대한 배신 삼성이라고 하면 보통 어떤 이미지를 떠올립니까? 아무리 '고맙습니다' 캠페인을 하더라도 제일 먼저 '튼튼' 'A/S(서비스센터)' 이 떠오르지 않을까요? 태안 기름 유출 사건도 무마시키고, 삼성 회장 세습과 검찰 출두등의 모습이 비춰지긴 하지만 삼성취직=대단함 이라고 생각되는 한국에서 삼성의 이미지는 곧 신뢰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노트북을 사면서 저는 별로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손에 힘이 없어서 그런지 손에 든 물건을 자주 흘리는 터라 삼성 제품이 아니면 제 손에서 남아나는 것이 없었죠. 예쁘지는 않지만 튼튼하잖어. 삼성의 모토 아니었나요? 삼성 노트북 Q45를 사고, 지금까지 잔고장 없이 1년하고 6개월을 잘 쓰다가 얼마전에야 겨우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좌우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가 다르다는 것을!.. 2009. 8. 20.